안녕하세요.
최근에 라라랜드에 빠져서
무려 영화관에서만 5번 봤습니다.
지금 라이언고슬링에 빠져서
영화보고 오는 길에 유니클로 들려서
유니클로세일 하길래 마침 둘러보다가
그 장면있죠.
라이언고슬링이 여주인공 카페로 찾아갔던 때 입었던
셔츠 + 슬랙스 색 조합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
셔츠는 연노란색이고 바지가 갈색슬랙스였습니다.
같은 색깔 계통이라 그런지 색조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아쉽게도 인터넷찾아봐도 그 사진은 없는데
인터넷보다가 위에 장면들이 제일 기억에 남아서 한번 남겨봅니다.
위에 사진은 둘이 알콩달콩 연애하는 장면이죠.
둘 다 춤도 잘춰서 저도 저렇게 잘출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ㅠ
아래사진은 여주인공이 첫 데이트할 때 라이언고슬링이 데리고 간
재즈 바인데요. 여기서 고슬링은 피아노치고 그 반주에 맞춰서 여주가 춤추는데
와 세상 제일 사랑스럽더라구요.
세사인듯해요. 저 장면만큼은.
요러고
계속 머릿속에 머금고 있다가
유니클로가니 마침!
갈색 골덴바지를 파는거예요.
그것도 세일해서! 입어봤는데
사이즈도 딱이고 핏도 딱이에요.
기장만 치면 될거같아요.
그래서 바로 구매했어요.
마침 핏도 너무 맘에 들어서 갈색, 황토색, 검은색 세 색깔 구매했어요.
이렇게 세개 색깔 구매했습니다. 갈색만 사려다가 검은색 바지가 몇개 없어서 구매했구요. 검은색 구매하다보니 여름에 황토색 바지에 흰티만 입어줘도 이쁠것 같아서 홀린듯 세개 구매했네요. 색감은 정말 이쁘게 나온듯해요. 황토색바지랑 갈색바지 찾기가 쉽지 않잖아요. 코듀로이로는 더더욱 찾기 힘들구요. 스파브랜드에서나 보세에서나 찾기 힘든 바지 색감인듯해요. 정말 이쁘게 잘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핏에 만족 색감에 두번만족!
세일한 가격인 1.99에 구매했어요. 지금은 인터넷에서 보니 1.29에 구매한다고 하니 이 가격이라면 정말 꿀인듯 해요. 이거 찍고 나서 정가가 궁금해서 택 떼어보니 정가는 5.99이더군요. 어느게 원가인건지. 원가 이하 판매려나요? 이 정도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꿀이에요.
사이즈는 평소에 모드나인 바지 대체로 32입고 다른 탑텐이나 여타 스파브랜드 전부 32사이즈 입는데 이것도 32사이즈 입으니 잘 맞았어요. 이것보다 아래 치수가 30이었는데 그건 너무 스키니 핏이라 이 골덴바지와는 안어울려서 32사이즈로 결정했어요. 기장정도만 쳐서 입으면 될듯해요. 고민인게 기장을 줄일지 아니면 밑단 접어서 입을지 고민이에요. 밑단 접어서 입어도 복고풍이라 또 매력이 있어요. 여러가지 해보고 결정하는 걸로!
이게 겨울상품으로 나온거라 히트텍소재라고 합니다. 여기저기에서 말하는게 히트텍도 플라시보효과일뿐 보온성은 엄청 적다고 말하는데 이것도 그 히트텍중 하나네요. 이거 입어보면 더 따뜻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체쪽은 제가 추위를 안타서요. 남자는 하체가 차가워야 한다는데 이러면 더 안좋은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소재는 면 아크릴 레이온 폴리우레탄이 섞였습니다. 여러가지 소재가 섞였네요. 골덴바지라서 그런가봐요. 어릴 때 골덴바지 많이 입곤 했는데 역시나 유행은 돌고 도나봅니다. 20년 전에 입었는데 지금 다시 입는게 역시는 역시죠.(뭐라는건지;;)
암튼 정말 만족하는 골덴바지입니다. 이제 위에 연노란색 셔츠만 사면 이번 봄 가을 코디하나는 끝났네요. 나중에 연노란색 셔츠 사면 같이 코디해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흐흐.
유니클로도 맘에 들구요. 지금도 아마 유니클로세일 할거에요. 자라세일 도 하던거같은데 자라셔츠 저렴한거 많다고 하니 한번 쇼핑해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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