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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방콕 여행 - 카오산로드부터 rca클럽까지 (tips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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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본여행에 이어 이번 여행이

해외로 갔다왔던 2번째 여행이었는데요.

일본여행과는 확실히 다른 점도 많았고

방콕에는 외국인들도 많아서 새로웠어요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풍경은 비슷하지만

관광위주인 방콕에서의 5일은 제게 새로운 충격을 주고

더 멋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제가 방콕여행을 다녀오면서 여러가지 도움이 될 만한 점들을 몇가지 써볼까합니다.

 

 

 

 

 

 

 

항공

 

 

먼저 항공은 3달전에 방콕에 가기로 계획을 했고

계속해서 방콕으로 가는 항공권을 찾아봤지만

3달전이라 그런지 30만원이 넘는 가격이더라구요.

제 성에는 안차는 가격이라

친구와 함께 계속 땡처리닷컴(어플)보면서

잠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출발예정일 2~3주전에

방콕 돈므앙공항으로 가는 항공권이 25만원정도에 떠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보통 항공권은 적어도 5~6달전에는

예매를 해놔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처럼 2~3달전에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분들은

땡처리닷컴이나 다른 출발임박 항공권을 찾아보시면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숙박

 

 

방콕에 출발하기 전에 일하느라 여러가지 알아볼 겨를이 없었던 저희는

남자둘이 가기에 어디가 좋은가에 중점을 맞춰서 찾아봤지만

많은분들이 찾아보는 추천해주는 곳이 카오산로드입니다.

제가 방콕가는 사람에게는 카오산로드는 2~3시간정도 저녁에 가볼만한 곳이지만

오래 머무를 곳은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확실히 골프바나 다른 카오산로드에 있는 주점들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길거리에서 술마시고 외국인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laughing gas나 술파는 상인들이 너무나도 호객행위를 많이해서

너무 지치고 지나가기만 하면 툭툭이 타라고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곳이라

오래있고 싶은 곳은 아니에요.

 

 

서양인들이 많고 태국인들은 얼마 없어서

이태원같은 분위기 적응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쭈구리되기 십상입니다.

 

유쾌한

분위기 느끼기에는 좋습니다.

 

 

한가지 재밋었던 이야기는

 

제가 카오산로드에 있는 kfc 화장실에 잠깐 갔었는데요.

서양인 남자 5명정도가 줄을 기다리다가

서로 처음본 사람인지

어디에서 왔다고 얘기하고 통성명하는데

분위기가 정말 유쾌하더라구요.

그러다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인네가 한명 오더니

줄줄이 화장실 줄이 많은 것을 보더니

LADY FIRST를 남자들에게 외치더라구요.

그러더니 앞에 있는 남자들은 씨알도 안맥히고

no를 단호히 외치더라구요.

여자가 이쁘장하기는 했는데 다들 거절하고

저보고도 물어보더라구요.

nono라고 거절하니

어디출신이냐길래

한국이라 했더니 한국은 신사의 도시가 아니군요.

라고 말하고 가더라구요.

외국인들이 이렇게 말하는게 너무나도 재밋더라구요.

 

 

 

아, 태국가서 한가지 느낀점이라면 꼭 영어는 의사소통 할 정도로

해야겠다는 생각했네요.

어느정도 유창하게 외국인이랑 얘기할 정도로 영어는 해야겠더라구요.

 

 

 

 

 

숙박같은 경우는 호텔스컴바인(어플)이용해서

태국에 있는 숙박할 만한데 찾았는데

다른 어플 이용해봐도 이게 제일 낫더라구요.

 

글고 남자 2분이시고 밤에 클럽갈 생각이시라면

무.조.건 각 1인실로 잡으세요.

2인실 잡으면 4만원정도인 호텔도

1인실로 잡으면 2만5천원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고로 클럽가실 남정네분들이시라면 무.조.건 1인1실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별표 백만개임)

 

 

 

 

 

 

클럽

 

 

일단 남자들끼리 갈거라면 클럽한번 가봐야겠죠.

저도 친구랑 밤에 클럽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클럽에 갔는데요.

일단 카오산로드에 2일 머물렀던 저희는 2일은

폭망이었습니다. 클럽도 엄청 작고

태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카오산로드에 있는 클럽은 비추.

 

 

클럽을 가실거라면

R.C.A에 있는 루트66이나 오닉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루트66을갔는데요.

테이블하나 잡는게1000바트정도 됩니다.

더 추가로 잡을 수 있고

여기에 위스키 이런거 생각보다 저렴하구요.

 

 

 

일단 테이블있으면

태국 여자애들이 먼저 달라붙구요.

저희는 늦게가서 테이블 못잡았습니다.

(보통 10시정도에 가서 테이블 잡아야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이후에 가면 테이블이 없습니다.

 

 

테이블을 못잡으면 스탠드로 가기때문에

우리나라 클럽과는 달리

테이블없으면 쩌리됩니다.

방콕클럽은 스테이지가 따로있는게 아니라

테이블이 나이트처럼 테이블만 있어서

테이블 잡아야 여자애들이랑 놀기 편해요.

 

 

 

친구와 저는 테이블이 없어서

다른 테이블에 껴서 놀았는데요.

테이블 버프를 좀 받은것같은게

테이블에서 술마시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태국여자가 눈빛이 너무 심상치않아서

저도 모르게 그 여자랑 키스하고

그 여자랑 바로 나갔습니다.

 

 

 

테이블 잡을수록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 테이블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가격이니

잡으시는걸 추천.

 

 

 

 

 

관광지

 

 

 

 

 

제가 갔던 곳을 쭉 살펴보자면

 

왓포, 짜두짝시장, 카오산로드, 왕궁, 시암파라곤, nbk정도 다녀왔어요.

 

 

첫날에 3시정도에 도착해서

바로 카오산로드로 갔는데요.

 

 

돈므앙에서 카오산로드로 가는 버스 탔습니다.

방콕은 러시아워가 심해서

1시간반거리 2시간 넘어서 도착했어요.

 

카오산로드가 다른 시내보다 낙후된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정도의 거리라

관광하기에는 좋지않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 첫날 먹었던 청 맥주와 새우튀김인데요.

청맥주 맛있고 저 한병정도만 마셔도 기분좋게 취했어요.

새우튀김에 샐러드 드레싱이 맛있어서

소스말고 드레싱에 먹었어요.

 

그치만 가격이 방콕 다른 음식보다

비쌌어요.

 

음식당 만원(300바트)정도 했으니

보통 길거리에서 먹는 50, 60바트에 비해서는 비싸죠.

카오산로드에 있는 음식들이 외국인 상대로 하다보니

거의 비싼축에 속했습니다.

 

 

 

 

 

카오산로드에 있는 클럽 LAVA도 가봤는데

크기도 작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별로였네요.

음향도 좋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왓포는 왕궁을 갔다가

들렸는데

왕궁보다 좋았습니다.

특유의 태국분위기의 건축물이고

이게 바로 태국이다.라는 느낌을 물씬풍겼기에

왕궁보다 더 만족했네요.

 

 

왓포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와불상이 있구요

(엄청커요)

다른 탑들도 태국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왕궁은 염두하셔야할게

여자분들은 민소매출입불가, 반바지 무릎위로 올라오는 치마나 바지는 출입불가입니다.

남자분들도 민소매는 가능하지만 반바지는 출입불가이니

왕궁으로 가시려는 분들이라면

미리 준비하고 가시던가

왕궁앞에서 판매하는 긴바지들도 있으니

구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태국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많은 분들이 왕궁앞에서 100바트정도 하는 천이 얇은 바지를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봐도

이 바지 많이들 입고 오시던..

 

왓포는 제한이 없습니다.

편하게 가셔도 되요.

 

 

 

 

 

 

 

NBK나 시암파라곤은

인접해있는데요.

nkb는 짝퉁시장입니다.

가면 슈프림, 돌체앤가바나, 나이키, 아디다스등

티셔츠, 바지들이 많은데

모두 짭이고

팬티도 아르마니, ck등 있었지만

퀄은 기대하지마세요.

 

 

 

 

시암파라곤은 우리나라로치면

영등포타임스퀘어정도 되는 쇼핑몰입니다.

하지만 타임스퀘어보다 더 크고

시암타워, 시암센터등 옆에 근접해있는 쇼핑센터가 많기에

주말에 가면 진짜 사람 터집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쇼핑몰에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에스컬레이터에 아래 앉아있으면

1분에 한 200명정도 내려와요.

이정도로 엄청 많습니다.

 

 

방콕도 서울처럼 인구 밀집도가 엄청 심하더라구요.

 

 

시암파라곤은 규모가 커서

스파브랜드, 명품브랜드도 다양하게 밀집해있습니다.

여러 브랜드 들러봤는데 우리나라와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더라구요.

 

 

마지막날에 시암파라곤 자라 가서

이티 입어봤는데 마음에 들었지만.

돈이 없어서 후퇴.

한국에 와서 있으면 구매하려구요.

3만원정도 하던..

 

 

 

 

 

 

여권

 

 

 

글고 제가 여행 가기 전날에 항공권을 보며

주의사항을 봤는데

이게 왠걸 여권만료기간이 6개월 이상 남지않으면

출국할 수 없다는 말.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 있는 태국 주재관에도 전화해보고

여러군데 전화해본 결과

출국은 가능하지만 입국이 안될거라던 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고

미안하다.

안된다.

라는 말만 늘어놓아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인터넷 여러가지 찾아본 결과 긴급여권이라는 제도도 있더라구요.

그 글과 함께

4개월정도 남아도 입국할 수 있다는 말.

 

긴급여권을 이리저리 알아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

사업차가거나 외교문제로 가는 경우 등등이더라구요 원칙상.

인터넷에 찾아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발급받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여행차 가는 경우에도.

 

 

태사랑이라는 동남아 여행 커뮤니티에서의

댓글을 참고하고

함께

우리나라 외교 여권 목록을 살펴보니

단수여권인 경우, 출입허가증의 경우 만료기간이 6개월이상남아야한다고

명시되 있었어요.

그렇다면 반대로 복수여권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긴급여권 발급받지않고

출국했습니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했는데

에어아시아 티켓 발권할 때 입국못할수도 있다.

그런데도 출국할거냐라고 물어봐

서명까지하고 출국했습니다.

 

 

 

다행히도 입국할 때 심사처에서는

별말 없이 여권 만료일이 얼마 안남았다고 친절히 말해주고

통과시켜줬네요.

 

 

 

전날에 입국 못할수도 있다고 해서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다행히도 갔다왔지만

외국에 가실분이라면 여권 유효기간을 필히 챙겨보시는ㄱ ㅔ 좋습니다.

저는 운좋아서

입국했지만

다른나라의 경우 유효기간이 6개월 남지않으면

입국할 수 없는 곳도 있더라구요.

 

 

 

 

 

 

 

 

방콕에서 어제 돌아왔는데

방콕은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인들과 많이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주로있는 우리와는 다르게

많은 인종들이 있고 함께하는 분위기에

많이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관광객들 상대로 등쳐먹으려는

사람도 많지만

친절히 대해주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친구랑 다음에 한번 더 가기로 했어요.

 

정말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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