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방학에 가족들과 같이 일본 오사카에 가려고 여권을 발급 받았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에는 태국 방콕으로 친구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지난 번에는 여권 유효기간이 2주가 채 남지 않아 방콕 공항에 도착했었어요.
다른 사람들 말로는 일정 기간(보통 1달) 유효기간이 남아있지 않으면 방콕 공항에서
다시 돌려보낸 다는 말도 있어서 엄청 조마조마 하면서 갔는데요.
다행히 입국심사에서 통과해서 방콕 여행을 잘 할 수 있었다는 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카오산로드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많이 갔었는데요.
그 때 다녀오고 여권을 만들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여권을 발급 받으려고 구청에 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여권 발급 장소는 강서구청과 부천시청이었는데요. 강서구청이 조금 더 가까워서 강서구청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정상 12시~1시 사이에 가야해서 여권 발급 해주시는 분들의 점심시간이 언제인가 하니 은행처럼 교대로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4분이 여권발급을 하시면 2분씩 교대로 먹어서 점심시간동안 발급은 했지만 더뎠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여권 발급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설 이후여서 그런지 더 많았는데요. 여권 발급받는데 넉넉히 한 5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포세권, 포켓몬 스탑이 있어서 저는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구요.
여권 발급 준비물
여권 발급받기 위해서는 필요한 준비물이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여권 발급장소로 가시면 됩니다. 여권용 사진은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는데요. 일일히 6개월 이내에 찍었는지 확인하지는 않으니 유도리 있게 있는 거 가져가셔도 됩니다. 다만 너무 다르면.. 힘들겠죠.
여권 사진은 귀가 나와야하고 목이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눈썹을 가리지 않는 사진이어야합니다.
귀, 목, 눈썹이 나오지 않으면 발급장소 가셔서 빠꾸 먹을 수도 있어요.
가까운 여권 발급장소 알아보기
http://www.passport.go.kr/issue/agency.php
위에 링크로 가셔서 알아보면 됩니다.
경기도, 강원도, 인천 서울,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 울산, 부산, 경상남도, 전라북도, 광주, 전라남도, 제주도 이렇게 각각 있으니 보시면 됩니다.
pc로 할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아이폰 사파리로 하니 눌러도 뜨질 않았어요. pc로 하면 내게 가까운 여권발급처 잘 나옵니다.
여권 발급 비용
여권은 기간이 10년, 5년, 3년, 단수여권으로도 발급하는데요. 대부분 여권 발급받을 때 10년 이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21살에 여권을 처음 발급받았는데 당시 미필이어서 최대 5년으로 여권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군필이라 다시 10년 여권으로 만들었구요.
저는 10년 48장으로 만들어서 총 53,000원 들었습니다. 24쪽으로 하면 5만원 들구요.
여권 장수는 48장과 24장이 있는데요. 48장과 24장의 가격차이는 3천원 차이밖에 안되니 48장으로 만드는게 좋아요. 나중에 혹시라도 24장 다 만들면 또 다시 발급받아야 하거든요. 좀 두껍더라도 48장 만드는게 낫습니다.
또한 단수여권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유효기간은 1년간이고 여권으로서의 기능을 한번 할 수 있는 여권이 단수 여권입니다.
여권 발급 소요 기간
요즘은 여권 만드는데 3일정도 걸려요. 화요일까지 만들면 금요일까지 받아볼 수 있구요. 수요일에 만들 경우 좀 수량이 밀려있는 경우는 월요일까지 받을 수 있고 금요일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만들면 그 다음주에 받게 되구요.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저는 유효기간이 2주 남았을 때 방콕에 갔는데요. 입국 심사에서 유효기간을 빡세게 보지 않는 나라가 몇 있다고 합니다. 방콕의 경우가 그랬구요. 당시 인터넷에서 엄청 둘러봤는데 방콕은 유효기간을 보지 않는다고 하고 대부분의 나라가 그러한데 어느 나라는 빡세게 본다. 이런 말을 보셨을 경우에는 , 또는 난 왠지 걸릴것 같다 하면 인천공항, 각 공항에서 긴급여권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비행기 출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권을 집에 두고왔다 할 경우에 긴급하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긴급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경우가 회사의 중요한 사업때문에 간다던가, 국가에서 지원하는 체육대회를 나간다거나, 국가의 중요한 일로 외국에 나갈경우에 된다고 원칙적으로는 써있지만, 인터넷에 쳐봐도 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발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밑져야 본전이기 때문에 만약 여행을 가는데 여권이 없을 경우 긴급여권을 발급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여권 발급 등기
여권은 접수는 본인 스스로가 해야하지만 발급 된것을 수령하는 것은 지인이 해도 되는데요. 여권 접수 할 당시 말을 해서 다른 사람이 수령할 것이라고 하면 접수증을 줍니다. 그것을 가지고 대리인이 수령이 가능하구요. 다른 방법 중 하나는 여권 접수할 당시에 착불로 돈을 지불해서 여권을 택배로 받아보는 방법입니다. 등기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바쁘신 분들은 이용하는데 편리해 보여요.